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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각 정리/일기6

올해는 정말로 하고만다. 개발자의 글쓰기- 매년 새해 꾸준히 글쓰기를 다짐했으나 부끄럽게도 만족스러울 만큼 성취했다!라고 느껴본 적이 없다. 현생이 바쁘다는 이유로 글쓰기가 한 달에 한 번도 어려워지고, 써놓은 글들도 올릴까 말까 고민을 거듭하다 폴더 속에 방치되곤 했다. 다짐과 실패가 반복되자 내게 글쓰기는 닿고 싶지만 닿지 못하는 어떠한 별 같은 존재가 되었고, 이루지 못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(ㅋㅋㅠ) 그런 원치 않는 실패에 대한 내성도 생겨버렸다. 그러기가 벌써 몇 년째야. 올해도 그냥 그렇게 흘러가나 싶었는데. 글또라는 개발자 글쓰기 모임을 시작하게 되었고, 덕분에 6개월 동안 한 달에 두 개씩 글을 발행할 조금의 강제성을 심어놓았다. 이제 나는 6개월 동안 12개의 글은 쓸 수 있겠지. 그리고 6개월 후는?...글또를 참여하지 않으면 .. 2023. 2. 12.
내가 어쩌다 개발자를? 해당 글은 글 쓰는 개발자 모임-글또에 8기 신입 기수로 지원하면서 쓰는 글로, `자신이 어떻게 살아왔는지-삶의 지도`입니다. 자신이 어떤 사람이고 어떤 성격을 가지고 있고, 어떤 사건으로 지금의 내가 되었는가를 작성해야 하는데, 내 삶 전반적인 걸 쓰려니 너무 범위가 넓어, 범위를 지금의 나를 대표하는 단어 중 하나인 `개발자`로 두고, 내가 왜 개발자가 되었는지, 나를 개발자로 이끈 건 무엇인지 작성해보고자 합니다. 이런 글을 공개글로 써본 적이 없어 부끄럽습니다. 하지만 글또 신청하면서 부끄러움 없이 글을 올리자.라는 게 목표 중 하나이니,,, 저를 아시는 분들은 '지윤이 또 신기한 거 하네 씩씩한 짜씩' 하고 가볍게 읽어주시길...🫠 문화콘텐츠학과에 불어불문학과를 복수 전공하면서 인문학을 기반으로.. 2023. 1. 14.
0905/ 나는 지금 어떤 프론트 개발자인가. 프론트 개발자로서의 자아성찰을 하게 되는 요즘이다. 나는 그냥 화면에 그려주는 것만 재밌어하지 않았나 싶다. UX를 중시한다고 하면서도, 그저 화면에 보여지는 UX writing이나 UI를 직관적으로 하는 방법에 몰두해있었던 것 같다. 에러나 데이터 페칭 중에 사용자가 마주할 화면에 대한 고민, 혹은 인풋을 입력하던 중에 페칭이 되는 등의 페칭이 늦게 될 때의 상황,이런 속의 것들은 생각하지 않고 겉에만(화면만 그리는데) 몰두하고 있었고 화면만 잘 나오면 되지! 라고 안일하게 생각해왔다. 더 나아가 코드를 작성하고 설계함에 있어서 axios에서 에러가 난다면 클라이언트 처리는 어떤 모듈에서 할 것인지, 에러 처리나 데이터 페칭 중의 화면를 분기하는 방법에 있어서 바운더리 처리를 어떻게 추상화할 것인지에 .. 2022. 9. 8.
공부만이 살 길이다 지윤아 하루에 두시간씩이라도 하자 진짜. 공부할 거 진짜 하루가 부족하게 많잖아. 근데도 일이 바쁘다는 이유로 안한다고? 그렇다면 너는 미쳤다 박지윤. 솔직히 두시간 시간 낼 수 있잖아. 시간이 부족하면 잠을 줄이고, 체력이 부족하면 운동을 하자. 물러설 곳이 없다. 여기서 물러선다? 이렇게 좋은 동료들, 좋은 환경 만나 놓고 아깝게? 내가 미쳤니? 절대 안물러서. 가만히 있는다고 실력이 성장하지 않는다는 거 너무 잘 알아. 일을 한다고 그 일에 투자하는 시간들이 다 나의 성장이 되지 않는다는 것도 알아. 그러니 나는 공부를 해야해. 내 시간을 투자해서 야금야금 성장하다 팍 레벨 업하는 성장의 상승곡선을 그릴거야. 도메인 지식 빠방하게 가져갈 거야. ml 아무것도 모르면서 ml 팀에 들어와서, PD도 다.. 2022. 6. 22.
공부해야 할 것 리액트 리덕스 리덕스 사가 타입스크립트 제이슨 스키마 제스트 서버 사이드 렌더링 등 등 등 세상에나. 공부할 거 ㄱ짱 많다. 다행인 건, 공부하는 게 재밌당. 어제 안읽힌 코드가 오늘 읽히면 너무 너무 뿌듯하고 즐겁당. 어제보다 오늘, 오늘보다 내일 더 성장하기 즐겁다 즐거웡 👀👏🌈 + 3월까지 회사 적응하고 회사 서비스 익숙해지면, 잠시 멈춰둔 CS 공부나 알고리즘 공부도 다시 시작해야겠다. 2021. 2. 2.
1019 / SSAFY MEETUP SSAFY MEETUP 김경일 교수님 강연 아주 구체적인 명사화된 목표와, 아주 커다란 동사화된 꿈을 가진 사람이 되라. ​ 비범한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꿈과 목표이다. 남들이 들었을 때, '너 미쳤구나' 라고 이야기할 만큼의 말도 안되는 목표를 가져라. 그것은 너의 꿈이다. 그 꿈은 동사형으로 그려라. ​ 목표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평범한 전문가이다. 허나, 꿈과 목표를 함께 가지고 있는 사람은 비범한 전문가가 된다. 송길영 부사장님 강연 show me the data ​ 이전에는 potential을 팔았다면, 지금은 ability를 판다. 그러니 너는 너가 한 것들을 보여주기만하면 된다. 작은 것들이 더 큰 세상이 왔다. 내가 기업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, 기업보다 큰 직원이 될 수 있.. 2020. 10. 20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