글또8기1 올해는 정말로 하고만다. 개발자의 글쓰기- 매년 새해 꾸준히 글쓰기를 다짐했으나 부끄럽게도 만족스러울 만큼 성취했다!라고 느껴본 적이 없다. 현생이 바쁘다는 이유로 글쓰기가 한 달에 한 번도 어려워지고, 써놓은 글들도 올릴까 말까 고민을 거듭하다 폴더 속에 방치되곤 했다. 다짐과 실패가 반복되자 내게 글쓰기는 닿고 싶지만 닿지 못하는 어떠한 별 같은 존재가 되었고, 이루지 못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(ㅋㅋㅠ) 그런 원치 않는 실패에 대한 내성도 생겨버렸다. 그러기가 벌써 몇 년째야. 올해도 그냥 그렇게 흘러가나 싶었는데. 글또라는 개발자 글쓰기 모임을 시작하게 되었고, 덕분에 6개월 동안 한 달에 두 개씩 글을 발행할 조금의 강제성을 심어놓았다. 이제 나는 6개월 동안 12개의 글은 쓸 수 있겠지. 그리고 6개월 후는?...글또를 참여하지 않으면 .. 2023. 2. 12. 이전 1 다음